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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열기.2. 문. 재학

명철이2 2024. 5. 10. 16:09


고요한 마음의 호수에
언제나
떨림의 빛으로 다가서던
아름다운 그 모습

기품 넘치는 눈빛으로
풍기던 미소의 향기는
볼수록 숨 막히게 빠져드는
마력(魔力)의 희열이었다.

향기로운 임의 체취는
삶의 지평선에
지금도 떠 오르네.
애달픈 가슴앓이 사랑으로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회상(回想)의 창가에
애틋한 그리움으로 타는
사랑의 열기(熱氣)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