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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백. 원기

명철이2 2024. 5. 19. 09:01


즐거운 오월 휴일엔 비가 왔다
환하게 비추기를 자랑하던 태양
이 날만은 억지로 얼굴을 감췄다

틈만 나면 유람이 좋은 가장
하루라도 오손도손 북적북적
가족과 함께 지내라고...
멀리 가는 구름 불러 비 내리면
산야와 물가는 고요가 깃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