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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 김 상협

명철이2 2021. 6. 29. 17:26

떠나가는 건

남겨진 아픔

등에 지고 가는 길



덜어내지 못한

그리움

가슴에 안고 가는 길



남겨진 눈물

마를 때 까지

돌아 보는 길



평생

그리움으로

사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