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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이. 호우

명철이2 2022. 3. 6. 16:18

꽃이 피네, 한 잎 두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