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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이. 형기
명철이2
2022. 11. 26. 14:54
물을 따라
자꾸 흐를라 치면
네가 사는 바다 밑에
이르리라고
풀잎 따서
작은 그리움 하나
편지하듯 이렇게
띄워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