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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위하여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고. 은별

명철이2 2023. 6. 19. 14:19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아쉽게 패해 둘째 주 흑성발진한 일본은 나고야에서의 첫 주 3연승 끝에 마지막 날 중국에 패했고 5경기를 마치고 3승 2패로 이웃나라와 맞붙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랜 세월 팀을 이끌어온 절대 에이스 주장 김연경이 34세의 나이로 대표팀 은퇴.기둥이 떠난 뒤 첫 대표 시즌인 지난해에는 VNL에서 예선 라운드 12전 전패, 세계선수권에서도 흑성이 이어지며 국제대회에서 16연패에 빠졌다.이번 대회도 5차전을 마치고 아직 승점이 없어 최하위. 힘든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드바이저로 대동하는 킴의 지원 아래 2000년대를 중심으로 팀 재편의 발판을 찾고 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일본은 아웃사이드 히터(OH)가 하야시 코토나 이노우에 아이리사와 주장 코가 사리나로 교체돼 세르비아전 마지막 연타에서 4득점을 올린 이시카와 마우스케, 미들블로커(MB)는 아라키 아야카와 야마다 지치카, 사령탑에 세키 나나사미, 리베로는 대표 첫 소집인 메구로 유카를 선발 멤버로 기용했다.

1세트는 이노우에의 2연속 에이스를 포함한 효과적인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이시카와가 좌익수의 강타.머리를 맞대지 않고 야마다도 브로드 공격을 넣어 초반에 5점 리드를 빼앗는다.정해지지 않은 리셉션이 콤비네이션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쳐 가속을 방해했지만, 종반 베테랑 MB 와타나베 아야와 파워가 매력인 OH와다 유키코를 투입하면서 위태롭게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일본에 탄력을 준 것은 9m 라인에서의 공격.하야시에 이어 이노우에가 자신의 3번째 에이스 등으로 상대 수비의 위협이 돼 리드를 7점으로 넓힌다.중반 하야시에 피블록과 어택 미스가 나오는데 후반부터 코트에 선 와타나베와 다나카 미즈키가 득점을 거듭한다.종반에는, 세터를 세키에서 시바타 마사카로 바꾼다.혼란스러운 랠리를 이시카와가 좌익수 크로스로 제압해 세트포인트를 잡자 상대 공격이 크게 코트를 벗어나 일본이 세트를 연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