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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았습니다. 하이네

명철이2 2023. 6. 26. 13:24


그대가 날 사랑한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았지만

그대가 사랑을 고백했을 때

난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혼자서 산에 올라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해질 무렵 바닷가에서

울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 가슴

태양처럼 타올라

사랑의 바다 속에 잠깁니다

장엄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