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흥겹던 설맞이도
자식들 돌아간 후 떵 빈 거실엔
정적속에 고독이 몰려온다
즐거움이나 행복은
오래 머물지 않음은 알려주는 듯
애향의 그리움이 공간을 뚫고
물결치듯 밀려와 넘실되고
희비를 저울질하는 속에
그리움을 연출한 드라마 속인양
떠오른 호수같이 맑고 잔잔한
한 여인의 사랑의 미소
시리도록 보고 싶었던
그리움으로 찾아 오신 나의 어머니
손을 잡으시며 기도해 주신다
고독속에 행복을 느끼며
붉은 노을 바라볼 뿐

모처럼 흥겹던 설맞이도
자식들 돌아간 후 떵 빈 거실엔
정적속에 고독이 몰려온다
즐거움이나 행복은
오래 머물지 않음은 알려주는 듯
애향의 그리움이 공간을 뚫고
물결치듯 밀려와 넘실되고
희비를 저울질하는 속에
그리움을 연출한 드라마 속인양
떠오른 호수같이 맑고 잔잔한
한 여인의 사랑의 미소
시리도록 보고 싶었던
그리움으로 찾아 오신 나의 어머니
손을 잡으시며 기도해 주신다
고독속에 행복을 느끼며
붉은 노을 바라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