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높이 쌓여 있는
마음의 담을
낮추고 싶습니다
한 칸 한 칸 내리어
당신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늘 담 밑에 머물러
기다리다 애타며
돌아서는 당신에게
제 마음의 담을 내려
길을 내고
꽃을 심겠습니다
당신이 첫 발을
들여놓을 때
사랑을 노래하겠습니다

어느덧 높이 쌓여 있는
마음의 담을
낮추고 싶습니다
한 칸 한 칸 내리어
당신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늘 담 밑에 머물러
기다리다 애타며
돌아서는 당신에게
제 마음의 담을 내려
길을 내고
꽃을 심겠습니다
당신이 첫 발을
들여놓을 때
사랑을 노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