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음색으로
환희의 멜로디 연주해 주는
내 생의 연주자란다
이 세상길 갈 때
외롭지 말라고 주신
신의 가장 큰 선물이구나
친구야 너는
맑은 물 퐁퐁 솟아나
내 영혼 맑게 적셔주는
영원한 나의 샘이란다
친구야 너는
가지마다 사랑의 잎새로 피는
내 마음의 화초
마음 아파 있을 때
그 음성만으로도 치유되는
신비한 명약이구나
너와 나
따스한 손 잡을 때
마음과 마음에 오고 가는
은은한 우리 우정
네 안을 흐르는
고요의 강줄기 따라
내 안에 전해져 오는 행복
친구야 너는
영원토록 반짝이는
내 마음의 보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