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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박. 귀송

명철이2 2021. 11. 22. 15:22

추억은

밤마다 고요히

산고개를 넘어

넘나들고



추억은

밤마다 가만히

거리의 등불 밑으로

오락가락 한다.



이슬에 젖은

차마자락을

추억은

사르르 걸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