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백미. 김. 정미

명철이2 2022. 12. 10. 14:21

그대 계신 곳 어딘지 몰라 점만 찍습니다

이 높은 곳에서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쯤일까 저쯤일까 점만 찍습니다

점도 아닌 아무것도 찍을 수 없다면

그 마음 더 슬퍼 점만 찍습니다


그 점이 점점 작아져도 나는 좋습니다

그대 내 마음 느껴 어디선가 그 점 밟고 오실 테니

그대여 큰 점 되어 내게 어서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