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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김 용택
명철이2
2020. 12. 8. 11:23
염병한다 시방
부끄럽지도 않냐
다 큰것이 살을다 내 놓고
훤헌 대낮에 낮잠을 자
다니
연분홍 살빛으로
뒤척이는 저 산골짜기
어지러워라 환장하겄네
저 산아래 내가 쓰러져불겄다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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