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더니
눈 깜짝할 새
올해도 벌써
ㄴㅐ리막에 들어섰다
후반전의 첫 단추를
잘 끼게 하소서
무었보다도사랑의 단추를
많이 끼게 하소서
빛고운 단풍을 향하여
서서히 다가서는 나무잎같이
나의생 조금 조금
안으로 익어가게 하소서
시작이 반이라더니
눈 깜짝할 새
올해도 벌써
ㄴㅐ리막에 들어섰다
후반전의 첫 단추를
잘 끼게 하소서
무었보다도사랑의 단추를
많이 끼게 하소서
빛고운 단풍을 향하여
서서히 다가서는 나무잎같이
나의생 조금 조금
안으로 익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