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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당신을 위하여. 홍. 수희

명철이2 2024. 2. 26. 13:27

이제 너무 지쳤다는 너의 말
할 만큼 했다는 너의 말
이제 쉬어가고 싶다는 너의 말

그 말에서
눈물 한 방울 또르르 떨어지더니
내 마음에 와락 안긴다

그랬구나,
누구나 그렇게 사는구나

타인의 슬픔이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하는구나

나의 슬픔이여
너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