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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조립하다. 신. 형식

명철이2 2024. 3. 14. 17:35


눈물을 머금고
슬픔을 분해하다가
꽃 피는 것 본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그깟 슬픔,
까짓 눈물 다 털어내고
명품 그리움 한 점
만들어본다

그리움아, 그대 살아있으면
이봄, 모두 꽃으로 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