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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길 백 석
명철이2
2020. 8. 28. 16:32
거적장사하나 산뒷옆비탈을 오른다. 아 - 따르는 사람도 없이 쓸쓸한 쓸쓸한 길이다. 산까마귀만 울며 날고 도적갠가 개하나 어정어정 따라간다. 이스라치전이드나 머루전이드나 수리취 땅버들의 하이얀복이 서러웁다. 뚜물같이 흐린날 동풍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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