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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드리는 이유. 곽. 재구
명철이2
2023. 7. 26. 13:32
끝없이
정말 끝없이
여기가 천국의 끝이거나
한 것처럼
오만해질 것
그리하여
어느 날
눈 화안하게 트여 오는
순정한 지평 하나를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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