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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고 향이다. 허동인

명철이2 2024. 3. 20. 11:40


´고향´ 하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어머니´ 하면
고향이 생각난다.

딸자식은 다
출가시키고
아들자식은 다
객지에 나가 살고

붙박이별처럼
홀로 고향을 지키시는
우리 어머니

어릴 때 살았던
고향집이 생각날 때면,
선영들이 잠들어 있는
고향 산천이 그리울 때면,

어머니가 곧 고향이다.
고향이 곧 어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