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무렵 반계는 수록을 칠년째 집필하고 있었는데 틈틈히 농사일을 돌보고 마을 사람들 에게만일의 일을 당하여 대비할수 있도록 활과 조총 쏘는법을 가르쳤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청의 지리요새등을 기록한중흥위략을 쓰기도 하였다 ~제집에는 낮에도 인기척이 없으면 사슴이 울 않으려 찿아 들어오고 밤에는 거문고를 뜯기도 하는데 선조의 공음으로 이나마 독서에 풍류에 평안히 지냅니다 그마나 공밥먹는 버러지가 되지 말아야 겠는데......백성들이 땀흐려 일하는 동안 저는 책을 써야지요. 선비가 무었때문에 글을 읽는 자 인가 하는것이 희미해진 세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