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전에 속삭이는 은빛 지들끼리 였으면. 김 숙경 라보고 싶은 곳에 늘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허무한 삶의 향기 때문에 큰 숨을 내어 쉴 때 그대는 가슴 꼭 끌어안아 평온을 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손 내밀어도 닿지 않는 허전함을 지우고 내 작은 손 잡아주는 따뜻한 나의 믿음이었으면 좋겠다. 바람으로 날아와 내 귓전에 속삭이는 은빛 비둘기였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