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봄의 시작이요 생명의 시작이요 아이들 개학과 함께 삶의 시작이다 추위에 닫혔던 심장의 고동소리 봄의 고동으로 들리지 않는가 부활하는 생명의 잎새를 보라 겨우내 헐벗어 초라했던 나뭇가지 초록빛으로 되살아나고 형형색색 피어나는 미의 천사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들 동면에서 생명이 살아난다 이 귀한 생명의 계절에 합법이요 정당한 이유라 하더라도 생명을 경시 담보 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일 이제 그만 제 자리로 돌아와 나약한 환자를 위해 아가페 사랑을 보여 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