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을 불러다오 유. 안진 이 허황된 시대의 한 구석에 나를 용납해 준 너그러움과 있는 나를 없는 듯이 여기는 괄시에 대한 보답과 분풀이로 가장 초라하여 아프고 아픈 한 소절의 노래로 오그라들고 꼬부라지고 다시 꺽어들어서 노래 자체가 제목과 곡조인 한 소절의 모국어로 내 허망아 휘파람을 불어다오. 카테고리 없음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