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 집한칸. 김. 기연 새파란 오후에 새 한 마리 날아와 나무 위에 둥지를 틀 때, 내 가슴 한 귀퉁이에 그녀가 집을 지었다. 내 손으로는 지울 수도 허물 수도 없는 내 가슴속 집 한 칸- 그녀 떠난 후에도 내 손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가슴속 집 한 칸 그녀에게도 내가 지어준 집 한 칸 거기에 그대로 있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