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성 시 영 네게 늘 자리하고 싶은 한 사람이고 싶었다 네가 되고, 세상의 언덕이 되어 일그러진 생활이라든지, 네게로 마음을 연 모든 이들과 함께 맑게 그려진 무지개를 보고 싶었다 네게 익숙한 내 눈물로 둥지를 만들어 네 마음이 또 다른 사랑에 가닿지 않도록 깊이 사랑하고 싶었다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슴의 목마름처럼 너의 길 위에 선 마지막 샘이었으면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