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가슴에 나의가슴에. 김. 석규 사랑의 너의 가슴에 고인 샘물이 사랑의 나의 가슴에 고인 샘물이 넘쳐서 이루는 작은 냇가에 앉아 하늘과 땅 더욱 그리워 소리 없고 행복의 목소리처럼 숨가쁘게 오르는 빛나는 햇살을 엮으며 조용히 애련(愛戀)하고 있나니 냇물은 강물로 되어 바다로 가고 그 바다에선 끝내 샘물로 돌아오는 반반씩 나누는 웃음과 눈물의 반짝거림 속에서 아 언제일까 천생의 연분이란 이름으로 너의 가슴에 나의 샘물이 고일 때는 나의 가슴에 너의 샘물이 고일 때는 카테고리 없음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