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마음의 순수함에게 물어보는 고운 햇살 어쩌면 별빛의 마음이 되는지 고요함의 아침에게 정교하게 그리고 하나의 흐트러짐이 없이 향기의 노트에 빼곡하게 쓰여 있는 마음을 읽어 꽃들의 작은 나사까지도 세미하게 기억하고 찾아내는 일이 꿈이 그려놓은 설계 도안에 있는 마음과 생각 그리운 날의 긴 날의 한숨까지 순서대로 그렇게 조립하면 이내 순수에게 마음이 있는 시간과 깨달음 그렇게 빈 공간이 바람은 풀잎에게 정교한 바람의 일치됨을 말하고 초록색으로 칠해진 그렇게 한 시간을 시계바늘이 움직이도록 강물에 걸어둔 긴 도랑마다 아카시아 나무는 경계선을 그려둡니다 아름다움이 가지고 있는 마음을 새길 수 있는 작은 동그라미 그 안에 세모는 네모남의 퍼즐을 조립하고 빈 공간에는 시냇물의 사다리를 아직도 기다림이 길어진..